오늘(11일) 새벽 0시 3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8층짜리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같은 건물 4층 PC방 이용객 등 27명을 구조했습니다.
노래방 관계자 등 4명도 자력 대피해 화재로 인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 있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여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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