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가요계 복귀…12월 정규 앨범 발표
SG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임창정이 다음 달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소속사 엠박스는 임창정이 다음 달 1일 18번째 정규앨범을 내고 복귀한다고 밝혔는데요.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앨범 선공개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4월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 업체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가요계 활동을 중단한 임창정은 해당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검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 이승환, 기부 콘서트 마무리…20년간 13억 원 후원
가수 이승환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20년 넘게 이어온 기부 콘서트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승환이 지난달 기부 콘서트 '차카게살자'의 마지막 무대를 열고 재단에 5,9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카게살자'는 이승환이 소아암 및 희귀 난치질환으로 치료받는 어린이를 위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자선 콘서트로 2001년부터 공연을 이어온 그는 지난달 20번째이자 마지막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이승환과 팬들이 기부한 금액은 총 13억5천만 원으로, 이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 172명이 치료비를 후원받았고, 어린이 200명이 전문심리상담 등을 지원받았습니다.
▶ 조각났던 '비운의 탑' 국보 지광국사탑 복원 완료
일제강점기에 무단 반출되고, 6·25전쟁 당시 폭격을 맞아 1만 2천여 개 파편으로 조각났던 '비운의 탑' 지광국사탑이 복원을 마쳤습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강원 원주시는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복원을 마치고 오는 12일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지광국사탑은 고려시대에 승려에게 내리는 최고 법계인 '국사'(國師)를 받은 지광국사 해린을 기리기 위해 세운 탑인데요.
고려시대 탑 중 최고로 꼽히는 지광국사탑은 일제강점기 처음 반출된 뒤, 일본 오사카를 거쳐 경복궁에 머물렀고, 오랜 세월 훼손된 탓에 2016년 해체해 보존처리 작업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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