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장치인 사출기 테스트를 처음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중앙TV는 지난 11일 푸젠함 갑판에서 전자기 사출기를 이용해 전투기가 이륙하는 장면과 승조원들이 장치를 작동시키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영상 촬영 시점과 사출기 테스트가 이뤄진 시점이 푸젠함이 항구에 정박 중일 때인지 아니면 해상에 있을 때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 6월 진수된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와 건조를 한 첫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전자기 사출기 장치를 갖춘 항모는 미국 제럴드 R. 포드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입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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