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관련 의료 서비스를 둘러싼 소비자 분쟁 중 절반은 한방 패키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 구제 신청 203건을 분석한 결과,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진행하는 '한방 패키지'가 11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분해주사 패키지와 지방흡입술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을 한 이유로는 부작용이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피해와 효과 미흡 순이었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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