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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스페인 '슈퍼 할머니' 11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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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세계 최고령 스페인 '슈퍼 할머니' 117세로 별세
  • 송고시간 2024-08-21 09:18:58
세계 최고령 스페인 '슈퍼 할머니' 117세로 별세

세계 최고령 생존자인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현지시간 20일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모레라의 가족은 이날 고인의 엑스 계정에 "그녀는 자신이 원한 대로 평화롭고 고통 없이 잠든 채 세상을 떠났다"고 부고를 알렸습니다.

고령임에도 소셜미디어로 외부와 소통한 그녀는 전날 임종을 예감하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습니다.

1907년 3월 4일 미국에서 태어난 모레라는 지난 3월 117세 생일을 맞으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 최고령자로 공식 등록됐습니다.

모레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전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은 올해 116세인 일본인 이토오카 토미코가 넘겨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세계최고령 #기네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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