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 유력매체에 밝혔습니다.
서울남부지검 단성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사건의 성격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 조사하는 것이 정의 구현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기소돼 유죄를 인정받을 경우 한국 금융범죄 역사상 최장기 징역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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