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이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했습니다.

오늘(14일) 전 씨는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11일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하고 서초동 사저로 돌아간 윤 전 대통령이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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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가난한 이웃과 네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시다가 결국 정치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그때도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한 것처럼 윤 전 대통령도 파면당해 임기는 끝났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보수 우파들의 결집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이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몰랐을 많은 것들을 알게 되지 않았냐"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전 씨는 “윤 전 대통령 지지율이 50% 정도 됐다”면서 “윤심을 얻는 사람이 이길 것이고 (윤심을) 버리면 진다”며 조기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으로 ‘윤심’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한길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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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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