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날 자정 부로 여행자가 휴대하는 면세주류의 병수 제한(기존에는 2병)을 폐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2L 용량 제한과 400달러 가격 한도만 지키면 개수와 관계 없이 면세주류를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면세업계는 일제히 주류 판촉전에 돌입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전 지점에서 주류 세트 제품과 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미니어처를 1달러에 제공하며, 500㎖ 저용량 주류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점은 3병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고, 주류 세트 상품을 구성해 최대 35% 할인합니다.
이밖에 서울점에서는 면세 한도 400달러 이하 세트를 선보이는 한편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면세점도 온라인몰에서 90여종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주류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600㎖ 이하, 500㎖ 미만 저용량 주류 추천 상품은 최대 60%, 미니어처와 세트 추천 상품은 최대 51% 각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주류 병수 제한 폐지로 중국 주류와 소용량, 미니어처 등 다양한 용량의 주류 제품 수요가 늘어 상품 다양화는 물론 판매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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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