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
제주항공 참사의 '최후의 9분'이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새로운 정황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일) 브리핑에서 1차 착륙에 실패했던 사고기가 2차 시도에서 활주로 반대 방향으로 착륙했던 것은 조종사와 관제사 간 합의사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사고기는 당시 활주로를 한 바퀴를 채 돌지 못할 만큼 위급한 상황이었고, 이를 관제탑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음을 추론할 수 있는 정황입니다.
당시 무안공항 관제탑에 근무하던 인원은 5년 차 남자 관제사와 3년 반 경력의 여자 관제사 등 2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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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