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제공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은 66점으로 이보다 5점 낮았습니다.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점수도 한국은 전 세계 평균(71점)에 못 미치는 68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네덜란드로 74점이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전 세계 가민 이용자는 하루 8천317보를 걸었는데 한국인은 9천210보로 걸음 수는 더 컸습니다.
가민은 "한국인은 일상에서 충분한 회복을 위해 더욱 나은 수면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되는 한편,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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