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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증시입니다.

먼저 뉴욕 증시 소식입니다.

▶ 관세·연준 우려 완화에 이틀째 상승…나스닥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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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 수위를 낮추고, 미중 관세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올라 거래를 마쳤고요.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7%, 나스닥 종합지수는 2.5%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를 50~65%까지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주가지수는 오름폭을 더 늘렸는데요.

특히 나스닥 지수는 한 때 상승폭이 4.47%까지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대중 관세를 인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지수는 상승분을 대거 토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아무런 양보를 받아내지 못한 채 대중 관세 인하를 검토함에 따라 미국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의 켄 그리핀 창립자는 "문화, 재정, 군사력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하나의 이상이었는데, 트럼프가 그 브랜드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한 겁니다.

▶ 테슬라 5.37% '급등'…시총 11위에서 9위로

개별 종목 동향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5% 급등했습니다.

시총도 11위에서 9위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의 CEO 머스크가 실적 발표 후 “5월부터 정부효율성부에 할애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머스크의 조기 복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전기차 업체의 주가도 랠리 했습니다.

리비안은 3.87%, 루시드는 2.58%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이 봉합될 것이란 기대 속에 반도체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중화권 매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 주가가 특히 강세였습니다.

인공지능 칩 H20의 중국 수출 제한 속에도 3.86% 오른 건데요.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4.79% 급등했습니다.

브로드컴은 4.32% 뛰었습니다.

인텔은 조직 내 관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20% 감원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무려 5.54% 급등했습니다.

▶국제 금값, 미·중 관세 협상 진전 기대에 3%대 급락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은, 미중 관세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294달러로 전장보다 3.7% 하락했는데요.

금 현물 가격도 전장 대비 3% 하락한 온스당 3천28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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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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