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중동 등 4개국을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원유와 나프타 등을 대량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서 UAE로부터 추가 확보한 물량의 10배가 넘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위기로 인한 에너지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체 수급선 확보를 위해 순방길에 올랐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이번 4개국 순방에서 올 연말까지 원유 2억 7,300만 배럴, 나프타 210만 톤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원유는 비상조치가 없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세 달, 나프타는 작년 기준 약 한 달 치 수입량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이번에 확보한 원유와 나프타는 호르무즈 봉쇄와는 무관한 대체공급선에서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수급 안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원유 대다수는 사우디에서 확보한 물량으로 5월까지 5천만 배럴의 선적이 약속됐고, 6월부터 연말까지는 2억 배럴이 들어올 전망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선 1,800만 배럴, 오만에선 500만 배럴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달까지 두 차례 UAE 방문에서 모두 2,400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했는데, 이번 물량은 그 10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강 실장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민간 기업이 아닌 정부 주도의 에너지 확보 노력과 각국과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한국산 무기 수출이 반대 급부로 연계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원유를 가져오는 것과 방위산업을 연계하는 건 되게 무리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적절하지도 않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이루어져도 안 되는 시점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의 근본적인 해소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해협을 우회하는 송유관이나 호르무즈 외부에 석유 저장시설을 구축하는 방안 등에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NG 수출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했던 카타르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는 대로 한국을 최우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습니다.
한편 강 실장은 석유 최고가격제와 관련해선 "시행은 하되 가격 조정이 필요한지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에너지 절약 대책도 지속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성현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소재형(sojay@yna.co.kr)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중동 등 4개국을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원유와 나프타 등을 대량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서 UAE로부터 추가 확보한 물량의 10배가 넘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위기로 인한 에너지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체 수급선 확보를 위해 순방길에 올랐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이번 4개국 순방에서 올 연말까지 원유 2억 7,300만 배럴, 나프타 210만 톤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원유는 비상조치가 없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세 달, 나프타는 작년 기준 약 한 달 치 수입량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이번에 확보한 원유와 나프타는 호르무즈 봉쇄와는 무관한 대체공급선에서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수급 안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원유 대다수는 사우디에서 확보한 물량으로 5월까지 5천만 배럴의 선적이 약속됐고, 6월부터 연말까지는 2억 배럴이 들어올 전망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선 1,800만 배럴, 오만에선 500만 배럴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앞서 강 실장은 지난달까지 두 차례 UAE 방문에서 모두 2,400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했는데, 이번 물량은 그 10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강 실장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민간 기업이 아닌 정부 주도의 에너지 확보 노력과 각국과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한국산 무기 수출이 반대 급부로 연계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원유를 가져오는 것과 방위산업을 연계하는 건 되게 무리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적절하지도 않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이루어져도 안 되는 시점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의 근본적인 해소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해협을 우회하는 송유관이나 호르무즈 외부에 석유 저장시설을 구축하는 방안 등에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NG 수출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했던 카타르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는 대로 한국을 최우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습니다.
한편 강 실장은 석유 최고가격제와 관련해선 "시행은 하되 가격 조정이 필요한지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에너지 절약 대책도 지속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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