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서울이 꼽힙니다.
민주당이 일찌감치 정원오 후보를 본선에 내세운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이 한창인데요.
한편 보수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내홍 속에 여권의 거물급 인사인 김부겸 전 총리가 출사표를 던지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격전지로 부상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서울입니다.
여야 모두 서울시장 투표 결과가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보고 당력을 집중할 전망입니다.
1995년 첫 지방선거 이후 재보선을 포함해 총 10차례의 서울시장 선거가 있었는데, 여야가 절반씩 나눠가지며 팽팽한 균형을 이뤄왔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서울 탈환을 노리고 있는 민주당은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낙점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지난 10일)>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거리고…시민이 바라는 서울의 모습은 지금과 다른 서울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18일 후보 선출을 앞두고 오세훈·박수민·윤희숙 후보간 3파전이 진행중인데, 이미 정 후보 견제가 치열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10일, 화면출처 '채널A')> "이런 인허가권은 전부 서울시에 있는 게 아니라 구청장한테 가 있습니다. 그것을 이번에 성동구청장이 잘못 이용한 거죠."
최근 여론조사에선 정 후보가 오 시장을 비롯한 국힘 후보들에게 오차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보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의 경우, 국민의힘이 공천을 놓고 혼란을 이어가면서 격전지로 급부상했습니다.
민주당은 대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 있는 김부겸 전 총리를 내세웠는데, 이번엔 국힘에 매를 들어야 정신을 차린다는 호소에 전폭적 지원까지 내세워 표심을 흔들고 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지난 8일)> "대구를 다시 산업이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그런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배제 가처분 신청 기각'에 항고한 주호영 의원과 나홀로 유세에 나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여전히 '집안 싸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정작 당내 '6인 경선'은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고, 보수 후보 난립 사태가 벌어지는 거 아니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최근 조사에선 김 전 총리가 양자 대결 시 모든 보수 후보를 오차 밖에서 제쳤습니다.
또 다른 격전지 부산의 경우 불기소 처분을 받은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현역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과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과 여야 지자체장이 번갈아 뽑혔던 강원 역시 여론 조사상으로는 현재까지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전이 본격화할 수록 격전지를 둘러싼 여야의 싸움은 한층 치열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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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오는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서울이 꼽힙니다.
민주당이 일찌감치 정원오 후보를 본선에 내세운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이 한창인데요.
한편 보수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내홍 속에 여권의 거물급 인사인 김부겸 전 총리가 출사표를 던지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격전지로 부상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서울입니다.
여야 모두 서울시장 투표 결과가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보고 당력을 집중할 전망입니다.
1995년 첫 지방선거 이후 재보선을 포함해 총 10차례의 서울시장 선거가 있었는데, 여야가 절반씩 나눠가지며 팽팽한 균형을 이뤄왔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서울 탈환을 노리고 있는 민주당은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낙점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지난 10일)>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거리고…시민이 바라는 서울의 모습은 지금과 다른 서울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18일 후보 선출을 앞두고 오세훈·박수민·윤희숙 후보간 3파전이 진행중인데, 이미 정 후보 견제가 치열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10일, 화면출처 '채널A')> "이런 인허가권은 전부 서울시에 있는 게 아니라 구청장한테 가 있습니다. 그것을 이번에 성동구청장이 잘못 이용한 거죠."
최근 여론조사에선 정 후보가 오 시장을 비롯한 국힘 후보들에게 오차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보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의 경우, 국민의힘이 공천을 놓고 혼란을 이어가면서 격전지로 급부상했습니다.
민주당은 대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 있는 김부겸 전 총리를 내세웠는데, 이번엔 국힘에 매를 들어야 정신을 차린다는 호소에 전폭적 지원까지 내세워 표심을 흔들고 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지난 8일)> "대구를 다시 산업이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그런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배제 가처분 신청 기각'에 항고한 주호영 의원과 나홀로 유세에 나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여전히 '집안 싸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정작 당내 '6인 경선'은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고, 보수 후보 난립 사태가 벌어지는 거 아니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최근 조사에선 김 전 총리가 양자 대결 시 모든 보수 후보를 오차 밖에서 제쳤습니다.
또 다른 격전지 부산의 경우 불기소 처분을 받은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현역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과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과 여야 지자체장이 번갈아 뽑혔던 강원 역시 여론 조사상으로는 현재까지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전이 본격화할 수록 격전지를 둘러싼 여야의 싸움은 한층 치열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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