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초 계획보다 일찍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면서 당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지도부는 오히려 선거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논란을 수습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일정을 앞당겨 미국으로 출국한 장동혁 대표.
당초 2박 4일로 예정됐던 일정은 5박 7일로 늘어났는데, 서둘러 출국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 "(미국 조야에서) 당대표를 개별적으로 좀 만나면 좋겠다, 비공개 면담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쇄도가 있었기 때문에 대표가 이틀 먼저 방문하게 됐습니다."
특히 선거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지방선거는 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 포기가 아니라 유권자에게 선명한 선택지를 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 내부에서조차 장 대표의 방미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이 나온 상황.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저는 가시는 줄 몰랐습니다…귀국 후에 당원들과 국민들이 납득할 만큼 분명한 설명과 성과가 있어야 된다."
이에 장 대표를 향한 당내 비판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경선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은 "후보들을 뛰게 만들어야 하는 기간에 왜 가는지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배현진 의원은 "자신만을 위한 행보라면 후보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경선에 뛰어든 최고위원들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관련 발언을 한 일을 두고도 시끄러운데, 공관위는 공개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공관위는 김재원·양향자·조광한 위원에게 공천 과정 중 참석 자제를 권유하고, 관련 발언 시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또 김재원 최고위원이 경북지사 경선과 관련해 '초박빙'이라고 홍보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 대구를 찾아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만찬을 함께 하고, 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전해리]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초 계획보다 일찍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면서 당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지도부는 오히려 선거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논란을 수습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일정을 앞당겨 미국으로 출국한 장동혁 대표.
당초 2박 4일로 예정됐던 일정은 5박 7일로 늘어났는데, 서둘러 출국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 "(미국 조야에서) 당대표를 개별적으로 좀 만나면 좋겠다, 비공개 면담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쇄도가 있었기 때문에 대표가 이틀 먼저 방문하게 됐습니다."
특히 선거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지방선거는 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 포기가 아니라 유권자에게 선명한 선택지를 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 내부에서조차 장 대표의 방미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이 나온 상황.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저는 가시는 줄 몰랐습니다…귀국 후에 당원들과 국민들이 납득할 만큼 분명한 설명과 성과가 있어야 된다."
이에 장 대표를 향한 당내 비판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경선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은 "후보들을 뛰게 만들어야 하는 기간에 왜 가는지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배현진 의원은 "자신만을 위한 행보라면 후보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경선에 뛰어든 최고위원들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관련 발언을 한 일을 두고도 시끄러운데, 공관위는 공개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공관위는 김재원·양향자·조광한 위원에게 공천 과정 중 참석 자제를 권유하고, 관련 발언 시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또 김재원 최고위원이 경북지사 경선과 관련해 '초박빙'이라고 홍보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 대구를 찾아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만찬을 함께 하고, 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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