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호르무즈 해협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에 들어갑니다.

이란도 무력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어서, 해상 대결이 벌어질까 우려도 나오는데요.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두 분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방침을 밝혀 긴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밤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해상 교통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란의 자금줄을 조여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부수,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교통 봉쇄 발표 후에도 ”휴전이 잘 유지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협상장으로 안 돌아와도 괜찮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 메시지엔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세요?

<질문 3> 이란 혁명수비대는 "적들이 단 한 번이라도 오판한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그들을 집어삼킬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미군과 이란군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 등을 둘러싸고 무력 충돌을 하게 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세계 석유 해상 물동량의 10% 이상이 지나는 바브엘만데브해협까지 막힐 수도 있을까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의 예멘에 있는 후티 반군은 과거 해협을 봉쇄한 전력이 있고, 이란 전쟁 발발 뒤 해협 봉쇄를 거듭 경고해왔잖아요?

<질문 5> 이란 국회의장은 현재 유가를 즐기라며 “지금의 가격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가을까지 유가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고유가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이란산 원유를 막아 국제 유가가 치솟게 되는 결과만 낳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충수가 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한은 오는 21일까지입니다. 중동 지역 국가들이 미국과 이란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기간 안에 미국과 이란이 다시 마주 앉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남부 지상전 현장을 방문해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고, 이스라엘 매체들은 일제히 “이스라엘군이 이란과 전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 불안 요인으로 계속 부각되고 있는데요?

<질문 8> 한편, 이란이 미국의 F-15 전투기를 격추했던 휴대용 방공 무기를 중국이 공급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은 공식 부인한 상태입니다. 이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중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 9> 중동 걸프 국가들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방공 탄약이 빠르게 소진되자, 미국 중심의 무기 조달에서 벗어나 한국·우크라이나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중동 사태에서 큰 역할을 했던 천궁-2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격 경쟁력도 천궁-2의 강점이죠. 중동 지역 내 한국산 무기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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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구(sunggu3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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