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이스라엘은 합의 대상이 아니라며 오히려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확대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표된 8일(현지시간) 레바논 전역에 광범위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진 이들이 최소 182명, 다친 이들이 최소 890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인구 밀집지에 자행된 폭격으로 중상자가 많고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되지 않은 이들도 있는 까닭에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수도 베이루트 등지의 사람이 붐비는 주택가에 효과적 대피 경고도 없이 강력한 폭탄이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레바논 전역에 구급차 100대가 동원됐다며 밀려드는 부상자 때문에 이미 과부하가 걸린 의료체계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MSF)도 어린이를 비롯한 사상자들이 병원에 쇄도하자 경악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위원회는 레바논 민간인이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중동 전체에 적용되는 포괄적 휴전 합의가 어떤 방식으로든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은 자국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이 벌이는 전쟁에 지난달 2일 가세함에 따라 포화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대리세력인 헤즈볼라를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보고 레바논을 공습하고 있으며 헤즈볼라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는 지상군까지 투입했습니다.
이란 정부와 혁명수비대의 입장을 대변해온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의 지속된 레바논 공격 때문에 휴전 합의를 파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이준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표된 8일(현지시간) 레바논 전역에 광범위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진 이들이 최소 182명, 다친 이들이 최소 890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인구 밀집지에 자행된 폭격으로 중상자가 많고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되지 않은 이들도 있는 까닭에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수도 베이루트 등지의 사람이 붐비는 주택가에 효과적 대피 경고도 없이 강력한 폭탄이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레바논 전역에 구급차 100대가 동원됐다며 밀려드는 부상자 때문에 이미 과부하가 걸린 의료체계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MSF)도 어린이를 비롯한 사상자들이 병원에 쇄도하자 경악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위원회는 레바논 민간인이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중동 전체에 적용되는 포괄적 휴전 합의가 어떤 방식으로든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은 자국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이 벌이는 전쟁에 지난달 2일 가세함에 따라 포화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대리세력인 헤즈볼라를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보고 레바논을 공습하고 있으며 헤즈볼라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는 지상군까지 투입했습니다.
이란 정부와 혁명수비대의 입장을 대변해온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의 지속된 레바논 공격 때문에 휴전 합의를 파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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