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미 공군이 이란 방공망에 당했습니다.

처음으로 미 군용기가 격추된 건데요.

미국과 이란은 협상 우위 확보를 위한 치열한 교전을 벌일 걸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전쟁의 중대 고비를 맞았습니다.

관련 내용,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란에 의해 미 공군 F-15E 전폭기와 A-10 공격기가 격추됐습니다. 전쟁 이후 미군 전투기가 이란에 직접 격추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란 방공망이 무력화됐다던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는 달리, 여전히 기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한 겁니까?

<질문 2> 백악관과 미군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데요. 다만 백악관 대변인은 전투기 격추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에 영향이 없을 거라 했지만요, SNS에 “KEEP THE OIL, ANYONE?”이라는 문장을 올렸습니다. 이 문장 해석을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질문 3> 미군은 실종된 조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란도 현상금까지 내걸며 수색 작전에 들어갔는데요. 포로로 잡아 협상에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혁명수비대가 추락 추정 장소 근방을 봉쇄했다고 하는데요. 만약 찾는다면 이란이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겁니까?

<질문 4> 이란은 미 지상전을 대비해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2살 어린이까지 동원해 부족한 병력을 메우려 한다는 보도 나오는데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총동원령이 떠오른다는 얘기 나옵니다. 예비군까지 합치면 그 수가 100만 명에 이른다고요. 미군도 간과할 수 없는 숫자 아닙니까?

<질문 5>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미국이 48시간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이 거부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개방과 미사일 제한을, 이란은 공격 재발 방지와 배상금 지급을 원하고 있는데요. 각자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걸고 있는 걸까요?

<질문 6> 이제 전쟁의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이 됐습니다. 봉쇄를 푸는 것이 이란이 가진 최고의 대미 협상 카드가 된 건데요. 세계 각국의 에너지 공급 위기를 야기할 뿐 아니라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자극,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결국 시간은 이란 편이 될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거세게 압박하면 해협 재개방을 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미국 내부에서도 비관적 목소리 나오는데요. 염두에 두고 있는 군사작전은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선뜻 작전 승인 지시를 망설이고 있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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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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