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2심에서 특검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윤 전 본부장의 업무상 횡령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구형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정교분리의 근간과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며, 원심에서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진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의 2심 선고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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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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