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환된 피의자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우리 교민 3명을 살해하고, 국내에 마약 유통을 일삼으며 '마약왕'으로 불려왔습니다.

한국에서 다단게조직 모집책으로 활동하다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카지노 사업을 했는데요. 2016년 국내에서 150억원대 유사수신 범행을 벌이다 도주해온 한국인 3명에 은신처를 제공했다 갈등 끝에 필리핀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총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현지 경찰에 체포가 됐습니다.

박왕열은 현지에서 살인죄로 수감된 이후 두 차례 탈옥을 했고, 마약 사업에도 손을 댔다가 2020년 10월 붙잡혀 현지에서 징역 6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박왕열은 다시 수감된 뒤에도 교도소에서 호화생활을 하며 국내에 마약을 유통해 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필리핀 정부에 박왕열 신병 인도를 요청해 왔지만, 필리핀 정부가 난색을 보이며 국내 송환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 인도 요청을 했고, 약 3주 만에 송환이 성사됐습니다.

법무부와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박왕열의 신병을 넘겨받는 즉시 사법처리 절차에 즉시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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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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