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호주전에서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의 승리 요건을 정확히 맞춰, 도쿄돔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5점 차 이상의 승리, 실점은 최대 2점까지만 허용되는 마이애미행 비행기.
벼랑 끝에 선 대표팀은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C조 조별 예선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7대 2로 승리하며 조 2위를 확정, 17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투런포를 터트린 뒤 "할 수 있다"고 수없이 외친 문보경은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타선을 진두지휘했고, 2회 갑작스레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삭제한 노경은, 끝까지 5점 차 승리를 지켜낸 조병현까지, 모두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문보경 / 야구 대표팀> "저희가 점수를 많이 뽑아야 하는 부담도 있었고 최소 실점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원팀으로 잘 이겨내서 하나의 대한민국이 되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인생 경기'였다고 토로한 류지현 감독은 눈물을 쏟아내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류지현 / 야구 대표팀 감독> "많은 생각들이 지금 교차를 하고 있고 그래서 힘든데 그래도 마지막에 선수들이 감독을 살렸습니다. 진짜로 고맙다고, 선수들한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고요."
승리가 확정되자 글러브로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린 주장 이정후도 북받치는 감정을 쏟아냈습니다.
<이정후 / 야구 대표팀> "살면서 야구했던 것 중에서 제일 오늘이 떨렸던 것 같은데 정말 많은 행운이 좀 깃든 승리인 것 같고, 모든 한국인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했다 보니까 많은 행운들이 정말 우리한테 온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WBC 8강에서 우리 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 30분 D조 1위와 준준결승을 치르는데, 상대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유력합니다.
8강에 대한 집념으로 기적의 드라마를 쓴 우리 대표팀은 이제 미국 마이애미로 가 WBC 8강을 준비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함성웅]
[화면제공 Courtesy World Baseball Classic, Inc.]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호주전에서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의 승리 요건을 정확히 맞춰, 도쿄돔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5점 차 이상의 승리, 실점은 최대 2점까지만 허용되는 마이애미행 비행기.
벼랑 끝에 선 대표팀은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C조 조별 예선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7대 2로 승리하며 조 2위를 확정, 17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투런포를 터트린 뒤 "할 수 있다"고 수없이 외친 문보경은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타선을 진두지휘했고, 2회 갑작스레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삭제한 노경은, 끝까지 5점 차 승리를 지켜낸 조병현까지, 모두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문보경 / 야구 대표팀> "저희가 점수를 많이 뽑아야 하는 부담도 있었고 최소 실점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원팀으로 잘 이겨내서 하나의 대한민국이 되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인생 경기'였다고 토로한 류지현 감독은 눈물을 쏟아내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류지현 / 야구 대표팀 감독> "많은 생각들이 지금 교차를 하고 있고 그래서 힘든데 그래도 마지막에 선수들이 감독을 살렸습니다. 진짜로 고맙다고, 선수들한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고요."
승리가 확정되자 글러브로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린 주장 이정후도 북받치는 감정을 쏟아냈습니다.
<이정후 / 야구 대표팀> "살면서 야구했던 것 중에서 제일 오늘이 떨렸던 것 같은데 정말 많은 행운이 좀 깃든 승리인 것 같고, 모든 한국인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했다 보니까 많은 행운들이 정말 우리한테 온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WBC 8강에서 우리 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 30분 D조 1위와 준준결승을 치르는데, 상대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유력합니다.
8강에 대한 집념으로 기적의 드라마를 쓴 우리 대표팀은 이제 미국 마이애미로 가 WBC 8강을 준비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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