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원유 운송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선물은 12% 상승한 배럴당 90.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약 8% 오른 92.6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 폭입니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급 불안이 커진 영향인데, 일부 산유국에서는 저장시설 부족으로 감산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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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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