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3일) 오후 4시 10분쯤 경남 밀양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청이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축구장 약 150개 규모에 이르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어제(23일) 오후 4시 10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난 지 13시간이 됐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4일) 새벽 2시를 기점으로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했습니다.

앞서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8시간 40분 만인데요.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108헥타르로, 축구장 약 150개 규모에 이릅니다.

전체 화선 길이 5.4km 가운데 2.3km는 진화를 마쳐 진화율은 42%입니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기상 상황은 바람은 거의 불고 있지 않는 가운데 지상 진화 인력을 중심으로 확산을 막는 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어제(23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뒤이어 오후 5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불길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불이 인근 요양병원과 민가 쪽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소방·산림 당국은 방어선 구축과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밀양시는 어제 수차례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며 "삼랑진읍 검세리 산31번지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 요양병원과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 당국 등은 오늘(24일) 오전 7시 4분 일출과 동시에 산림 헬기 31대를 동시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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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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