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며 최악의 환경 비극으로 기록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가스통 폭발로 신혼부부와 축하객 등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국제 분야 사건·사고 신주원 PD입니다.
[기자]
산등성이 곳곳에 시뻘건 불길이 피어오르고, 희뿌연 연기가 산을 뒤덮었습니다.
연초 아르헨티나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불은 파타고니아 지역인 안데스산맥 인근 푸에르토 파트리아다에서 처음 발생한 뒤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축구장 1만 7천 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약 1만 2천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르헤 하라네아 / 화재 진압 자원봉사자> “정말 끔찍한 상황입니다. 이 지역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어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화재 진압을 돕고 있습니다."
현지 검찰은 발화지점에서 가연성 물질의 흔적이 발견되는 등 이번 산불이 범죄행위에 의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번 산불을 "최근 20년 내 최악의 환경 비극"으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가스통이 폭발하며 신혼부부를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이른 아침 폭발이 발생해 지붕과 벽이 무너져 내려 잠들어있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전날 결혼한 신혼부부는 물론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하객 등 8명이 숨지고 1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당국은 액화석유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5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스위스 술집의 비상 출입문이 잠겨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주점의 공동 소유주인 자크 모레티는 검찰에 해당 출입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만일 검찰이 술집 소유주가 출입문이 잠겨 있던 데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최대 징역 2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유럽 전문 매체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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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며 최악의 환경 비극으로 기록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가스통 폭발로 신혼부부와 축하객 등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국제 분야 사건·사고 신주원 PD입니다.
[기자]
산등성이 곳곳에 시뻘건 불길이 피어오르고, 희뿌연 연기가 산을 뒤덮었습니다.
연초 아르헨티나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불은 파타고니아 지역인 안데스산맥 인근 푸에르토 파트리아다에서 처음 발생한 뒤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축구장 1만 7천 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약 1만 2천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르헤 하라네아 / 화재 진압 자원봉사자> “정말 끔찍한 상황입니다. 이 지역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어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화재 진압을 돕고 있습니다."
현지 검찰은 발화지점에서 가연성 물질의 흔적이 발견되는 등 이번 산불이 범죄행위에 의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번 산불을 "최근 20년 내 최악의 환경 비극"으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가스통이 폭발하며 신혼부부를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이른 아침 폭발이 발생해 지붕과 벽이 무너져 내려 잠들어있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전날 결혼한 신혼부부는 물론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하객 등 8명이 숨지고 1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당국은 액화석유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5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스위스 술집의 비상 출입문이 잠겨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주점의 공동 소유주인 자크 모레티는 검찰에 해당 출입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만일 검찰이 술집 소유주가 출입문이 잠겨 있던 데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최대 징역 2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유럽 전문 매체 유로뉴스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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