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2주째 이어지면서 점점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가 2천 명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경제난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말 시작된 이란 주민들의 시위는 벌써 2주 넘게 격화하고 있는데요.

노르웨이에 기반한 이란 인권 단체 IHR은 시위 보름째인 현지시간 11일까지 최소 19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2천 명 이상이 숨졌을 가능성도 언급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기반의 또 다른 인권단체는 모두 530명 넘게 숨진 것으로 파악했는데, 역시나 전날 집계보다 5배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스라엘도 이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한다"고 강조했고, 이스라엘군 역시 필요할 경우 군사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시위 격화의 책임을 숙적인 미국과 이스라엘로 돌렸는데요.

이들이 "혼란과 무질서를 조장하고 있다"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베네수엘라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과 관련해서 개입을 늘리겠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미 CBS방송에 출연해 언급한 내용인데요.

라이트 장관은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에 미국이 더욱 개입해 석유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는 걸 보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는데요.

다만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를 미국 정부가 소유하게 되는 건 아니라면서 미국이 "현재 그들의 원유 판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지원되는 석유나 자금을 차단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쿠바가 그간 베네수엘라의 석유와 돈에 의존해왔지만, 이제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보호자인 만큼 그러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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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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