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종교 통합을 기리는 특별한 시 낭송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성북구 소재 무산선원에서 열린 '제9회 만해‧무산 선양 시낭송 및 음악회'는 '통합의 마음으로 동행하는 종교의 만남'이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신달자 시인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선일 스님, 양재성 목사, 이영제 신부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인사들은 한용운 스님과 조오현 스님의 작품을 낭송하며 통합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예술원 회원인 장미희 배우는 조오현 스님의 시 '산창을 열면'을 특별 낭송하며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습니다.
한국 문단을 이끄는 시인들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자작시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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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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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원 회원인 장미희 배우는 조오현 스님의 시 '산창을 열면'을 특별 낭송하며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습니다.
한국 문단을 이끄는 시인들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자작시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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