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사상자 4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계획적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인 20대 남성은 어제(3일) 오후 2시 40분쯤 창원 마산회원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사들인 뒤 곧바로 범행 장소인 모텔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흉기를 구입한 후 2시간여 뒤인 오후 5시쯤 해당 모텔에서 10대 남녀 3명을 찌르고 모텔 창밖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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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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