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제주SK가 원정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았습니다.
조나탄 선수의 천금같은 PK골로 제주는 1부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하 5도의 날씨에도 빅버드를 찾은 홈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경기 전반은 수원이 밀어붙였습니다.
전반 7분 김지현의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10분 뒤 이기제가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제주 수문장 김동준이 잡아냅니다.
파상공세를 펼친 수원은 전반 41분 브루노 실바가 왼발로 골문 구석을 노려봤으나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인수를 투입했고, 교체 카드는 보란듯이 적중했습니다.
후반 20분 유인수가 빠르게 페널티 박스로 파고들어 수원 삼성 골키퍼 김민준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절호의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제주 유리 조나탄은 골대 우측 상단에 페널티킥을 꽂아 넣으며 선취 결승골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수원은 거세게 반격했지만 제주는 김동준이 연이어 선방쇼를 펼치며 1-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제주는 2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1부리그에 잔류하게 됩니다.
<김정수/ 제주SK 감독 대행> "저희가 잘하는 것에 대해 그대로 가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하고 (중략) 제일 시급한 건 저희가 일주일 사이 세 경기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회복(하는 게) 또 한 번 관건일 것 같습니다."
빅버드 원정길에서 1승을 선취한 제주와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수원 삼성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김동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프로축구 제주SK가 원정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았습니다.
조나탄 선수의 천금같은 PK골로 제주는 1부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하 5도의 날씨에도 빅버드를 찾은 홈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경기 전반은 수원이 밀어붙였습니다.
전반 7분 김지현의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10분 뒤 이기제가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제주 수문장 김동준이 잡아냅니다.
파상공세를 펼친 수원은 전반 41분 브루노 실바가 왼발로 골문 구석을 노려봤으나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인수를 투입했고, 교체 카드는 보란듯이 적중했습니다.
후반 20분 유인수가 빠르게 페널티 박스로 파고들어 수원 삼성 골키퍼 김민준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절호의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제주 유리 조나탄은 골대 우측 상단에 페널티킥을 꽂아 넣으며 선취 결승골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수원은 거세게 반격했지만 제주는 김동준이 연이어 선방쇼를 펼치며 1-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제주는 2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1부리그에 잔류하게 됩니다.
<김정수/ 제주SK 감독 대행> "저희가 잘하는 것에 대해 그대로 가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하고 (중략) 제일 시급한 건 저희가 일주일 사이 세 경기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회복(하는 게) 또 한 번 관건일 것 같습니다."
빅버드 원정길에서 1승을 선취한 제주와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수원 삼성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영상편집 함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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