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삼성가가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지호씨가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에 나선 가운데 이 회장은 수고했다는 격려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이지호 / 해군 소위> "사관후보생 이지호는 2025년 11월 28일부로 해군 소위로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필승!"
해군 소위가 된 장남의 임관 신고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아버지'로서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등을 두들기며 첫걸음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수고했어."
앞서 입교식에 오지 못했던 이 회장은 경남 진해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행사 시작보다 30분 먼저 도착해, 관람석에서 지호 씨의 제병 지휘를 지켜봤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동행했습니다.
계급장에 붙은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는 '계급장 수여식'도 이 회장과 홍 관장이 함께 했습니다.
지호 씨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 일가 역시 진해를 찾았습니다.
이 회장이 자리로 돌아간 뒤 임 부회장은 지호 씨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격려를 건넸습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9년 이혼 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호씨는 지난 9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했습니다.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11주 간 훈련을 마치고 해군 장교로 정식 임관한 지호씨는 보직 전 교육 후 본격적으로 함정 통역 장교로 근무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완기]
[영상편집 김도이]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삼성가가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지호씨가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에 나선 가운데 이 회장은 수고했다는 격려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이지호 / 해군 소위> "사관후보생 이지호는 2025년 11월 28일부로 해군 소위로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필승!"
해군 소위가 된 장남의 임관 신고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아버지'로서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등을 두들기며 첫걸음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수고했어."
앞서 입교식에 오지 못했던 이 회장은 경남 진해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행사 시작보다 30분 먼저 도착해, 관람석에서 지호 씨의 제병 지휘를 지켜봤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동행했습니다.
계급장에 붙은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는 '계급장 수여식'도 이 회장과 홍 관장이 함께 했습니다.
지호 씨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 일가 역시 진해를 찾았습니다.
이 회장이 자리로 돌아간 뒤 임 부회장은 지호 씨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격려를 건넸습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9년 이혼 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호씨는 지난 9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했습니다.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11주 간 훈련을 마치고 해군 장교로 정식 임관한 지호씨는 보직 전 교육 후 본격적으로 함정 통역 장교로 근무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완기]
[영상편집 김도이]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8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