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

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출판·아트북 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출판·아트북 축제인 '서울아트북페어'가 열리고 있는데요.

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모여, 활발한 예술 교류의 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꾸준히 열리고 있는 서울아트북페어 축제는 해마다 2만 명 넘게 찾는 서울의 대표 문화 행사입니다.

북서울미술관과 유어마인드가 공동 개최하는 축제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는데요.

이번 축제에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 해외 40팀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51팀이 참여합니다.

참가팀들은 책을 매개로 활동하는 국내외 제작자와 출판사들로 구성되는데요.

행사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신간과 굿즈를 대거 선보이고, 자신들의 작품인 책을 통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합니다.

참가팀들의 창작물과 연계한 북토크와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요.

올해의 신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간의 전당', 제작자가 직접 책을 낭독하는 '잠깐 낭독회'도 열려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열린 이번 축제는 오늘(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휴일, 축제에 오셔서 책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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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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