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오늘 아침 충남 천안의 이랜드 패션물류센터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커지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 중인데요.

전문가 연결해 보겠습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님, 나와계십니까?

<질문 1> 현재 진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건데요, 보시는 것처럼 규모가 꽤 커 보이거든요? 진화 작업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2> 다행히 현재까지 근무자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6시 8분에 신고접수를 하고, 한 시간쯤 뒤인 7시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 이 정도면 불길이 꽤 빨리 번졌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대응 2단계라고 하면 어떤 수준인가요?

<질문 3> 저희 취재 내용을 좀 보면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 목격담도 있었거든요, 이건 어떤 상황으로 좀 추정을 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물류창고가 어떤 소재로 지어졌냐에 따라서 진화 과정에도 영향이 있을 걸로 보이는데요, 통상 이런 물류창고 화재 특징이 있을까요?

<질문 5> 소방대원들이 진입해서 끄는 과정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물류센터에서 화재진압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요?

<질문 6> 주변 주민들에게는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라는 재난문자가 전달됐다고 하는데요, 대비하면서 어떤 점을 좀 더 조심해야 할까요?

<질문 7> 화재 원인, 어떤 것부터 좀 들여다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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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