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마포경찰서장이 '내란에 동조하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규현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서장은 지난 10일 서부지검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김 변호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12·3 비상계엄 당일 8기동단장이었던 김 서장이 "내란에 동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 서장은 그런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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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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