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을 위해 12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국내에서의 마지막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이번에야말로 일본전 9연패 사슬을 끊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체코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뒤 하루 쉬어 간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배팅 훈련과 캐치볼 위주의 가벼운 훈련으로 도쿄행을 준비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주말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과 격돌합니다.
최근 한일전 전적은 9연패로 참담합니다.
가장 최근의 승리는 10년 전이었던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의 역전승입니다.
평가전이지만 연패 탈출이 절실한 만큼 실전에 가까운 마운드 운용을 예고한 이유입니다.
< 류지현 / 야구 대표팀 감독 > "기본적으로 150km를 던질 수 있는 빠른 구속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일본 타자들을 상대할 때도 본인의 구위를 이겨낼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이 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타선 역시 일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 안현민 / 야구 대표팀 > "일본 투수는 전체적으로 되게 상향 평준화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뭐 어떻게 시뮬레이션하는 것보다는 그냥 가서 맞서 싸우는 게 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단순하게 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일전에서 전력 점검과 동시에 결과를 잡는다면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다시 만나는 일본과의 대결에 큰 자신감을 챙길 수 있습니다.
< 배찬승 / 야구 대표팀 > "일본전 두 번 치르는데 무조건 다 열심히 해서 2연승하고 대한민국 돌아오겠습니다."
국내 훈련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이제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돔에서의 한일전을 준비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홍수호]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서영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을 위해 12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국내에서의 마지막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이번에야말로 일본전 9연패 사슬을 끊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체코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뒤 하루 쉬어 간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배팅 훈련과 캐치볼 위주의 가벼운 훈련으로 도쿄행을 준비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주말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과 격돌합니다.
최근 한일전 전적은 9연패로 참담합니다.
가장 최근의 승리는 10년 전이었던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의 역전승입니다.
평가전이지만 연패 탈출이 절실한 만큼 실전에 가까운 마운드 운용을 예고한 이유입니다.
< 류지현 / 야구 대표팀 감독 > "기본적으로 150km를 던질 수 있는 빠른 구속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일본 타자들을 상대할 때도 본인의 구위를 이겨낼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이 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타선 역시 일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 안현민 / 야구 대표팀 > "일본 투수는 전체적으로 되게 상향 평준화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뭐 어떻게 시뮬레이션하는 것보다는 그냥 가서 맞서 싸우는 게 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단순하게 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일전에서 전력 점검과 동시에 결과를 잡는다면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다시 만나는 일본과의 대결에 큰 자신감을 챙길 수 있습니다.
< 배찬승 / 야구 대표팀 > "일본전 두 번 치르는데 무조건 다 열심히 해서 2연승하고 대한민국 돌아오겠습니다."
국내 훈련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이제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돔에서의 한일전을 준비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홍수호]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서영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