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만취 상태로 운전 하다 관광 온 일본인 모녀를 친 3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이 남성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08%.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요.

인근 식당에서 소주 세 병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2> 외국에서 대마 등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판매상과 투약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마약류를 밀수·판매·투약한 혐의를 받는 76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는데요.

밀수책에는 현역 군인도 있었는데 신고하지 않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안에서까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3> 제주 해안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또 발견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해안가에서 한 낚시객이 바다에 떠내려 온 '차 포장 뭉치'를 발견하고 열어본 결과, 하얀 가루가 담겨 있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포장물 안에서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약 1kg 분량의 가루를 확인했으며, 해양경찰과 공조해 정확한 유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제주 해안에서 마약 포장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4> 오늘 밤,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일명 ‘슈퍼문’이 떠오릅니다.

달이 가장 크고 둥근 모양이 되는 시각은 밤 10시 19분인데요.

전국의 하늘이 맑아서 대부분 지역에서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서 평소보다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기 때문에 만조 시 해안가에서는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5> KT가 해킹 불안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5일)부터 유심을 무료로 교체합니다.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11일부터 택배로 배송받은 후 직접 교체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알뜰폰 고객의 교체 방법과 일정은 추후에 안내될 예정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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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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