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촬영 시점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48시간 실종' 논란을 거듭 제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허위"라며 맞서면서 고소와 고발전으로 비화했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을 두고 날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 사고 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며 '잃어버린 48시간' 논란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역시 이 대통령이 예능 촬영 당시 상황을 "초 단위로 밝힐 의무가 있다"며 "진실을 은폐하면 현직 대통령도 수사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 의원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촬영 시점 은폐를 위해 거짓 브리핑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을 향해 "오직 대통령 흠집 내기와 거짓 선동에 매달렸다"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번 방송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경주 APEC을 앞두고 K-푸드와 K-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문화외교의 일환"이라며, 야당이 제기한 '48시간 실종설'은 "명백한 허위"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예능 방송을 준비하면서도 비상대책회의와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현장 점검과 재발방지 논의를 이어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정쟁을 멈추고 추석 민심이 요구하는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모경종 의원은 전날 서울경찰청을 찾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주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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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촬영 시점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48시간 실종' 논란을 거듭 제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허위"라며 맞서면서 고소와 고발전으로 비화했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을 두고 날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 사고 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며 '잃어버린 48시간' 논란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역시 이 대통령이 예능 촬영 당시 상황을 "초 단위로 밝힐 의무가 있다"며 "진실을 은폐하면 현직 대통령도 수사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 의원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촬영 시점 은폐를 위해 거짓 브리핑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을 향해 "오직 대통령 흠집 내기와 거짓 선동에 매달렸다"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번 방송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경주 APEC을 앞두고 K-푸드와 K-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문화외교의 일환"이라며, 야당이 제기한 '48시간 실종설'은 "명백한 허위"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예능 방송을 준비하면서도 비상대책회의와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현장 점검과 재발방지 논의를 이어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정쟁을 멈추고 추석 민심이 요구하는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모경종 의원은 전날 서울경찰청을 찾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주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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