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형산불이 난 영남 일대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전 12시 30분을 기준으로 경북 안동과 청송, 경남 산청, 울산 울주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피해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비율이 일반 산림지역보다 200배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영남 지역으로는 주말까지 시간당 30에서 최대 8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라 산사태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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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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