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6일) 서울에서도 극심한 찜통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지인 한강 수영장을 찾아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구름이 다소 끼긴 했지만, 워낙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체감하는 더위는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의 더위입니다.

이런 폭염을 잊으려면 수영장만 한 곳이 없을 텐데요.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이 수영장으로 모여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물속에 들어가서 물장구를 치고 있고요.

수영장 곳곳에 마련된 선베드에 누워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거나 돗자리 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피서를 즐깁니다.

도심 속 워터파크인 한강 수영장은 올여름 여의도와 뚝섬, 잠원 등 3곳에서 운영되고요.

잠실과 양화, 난지한강공원에서는 물놀이장으로 개장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요즘 열대야도 심한데 양화 물놀이장을 제외하고는 매일 밤 10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밤더위를 물리치는 데도 좋고요.

여름의 끝인 8월 31일까지 휴무 없이 문을 열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할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겠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꼭 준비 운동을 해주시고요.

볕이 뜨거운 만큼, 중간중간에 잘 쉬어주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평년보다 빨리 시작한 찜통더위에 많이들 지치셨을 텐데요.

온열질환에 주의하며 건강하고 시원한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한강 #폭염 #여름 #더위 #피서 #한강수영장 #수엉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