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27일 고강도 대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아파트 매매계약 해제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계약일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인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계약 해제 사유 발생일이 27일 이후인 사례는 12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부 투자자가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큰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가, 규제 이후 집값이 하락할 것을 우려해 계약금 손실을 감수하고 급히 거래를 취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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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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