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첫 정상 통화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는데요.
이로써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일주일도 안 돼 미국, 일본, 중국 정상들과 모두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취임 일주일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 통화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3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시 주석이 대선 승리 축하 인사와 함께 한중 협력 의지를 밝힌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또 양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와 내년 의장국인 한국과 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이 대통령은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하면서, 동계기, 시 주석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보다 긴밀한 의견 교환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이 이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APEC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지 관심을 모읍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당부했는데,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 안정은 한중 공동 이익"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 통화 후기를 올리며 "우리에게 중국은 경제, 안보 등 모든 면에서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일주일도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시 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본격적으로인 외교 행보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시 주석이 아닌 이시바 총리와 통화한 순서를 놓고서는 한미일 협력에 무게를 실은 것이란 평가도 나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정상 통화에 한미는 20분, 한일은 25분 걸린 데 비해 시 주석과는 30분간 통화했다는 점에서 중국 역시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내비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송아해]
#대통령 #외교 #한중 #통화 #주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첫 정상 통화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는데요.
이로써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일주일도 안 돼 미국, 일본, 중국 정상들과 모두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취임 일주일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 통화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3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시 주석이 대선 승리 축하 인사와 함께 한중 협력 의지를 밝힌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또 양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와 내년 의장국인 한국과 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이 대통령은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하면서, 동계기, 시 주석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보다 긴밀한 의견 교환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이 이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APEC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지 관심을 모읍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당부했는데,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 안정은 한중 공동 이익"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 통화 후기를 올리며 "우리에게 중국은 경제, 안보 등 모든 면에서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일주일도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시 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본격적으로인 외교 행보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시 주석이 아닌 이시바 총리와 통화한 순서를 놓고서는 한미일 협력에 무게를 실은 것이란 평가도 나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정상 통화에 한미는 20분, 한일은 25분 걸린 데 비해 시 주석과는 30분간 통화했다는 점에서 중국 역시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내비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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