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측이 경찰 고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오늘(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해 온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면서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며 "손흥민 선수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흥민이 한 여성으로부터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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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