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이종근 시사평론가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7일) 만나 1시간 15분 가량 회담을 진행했지만, 양측 모두 "특별히 합의된 사안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대선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된 사항 없이 끝났죠. 오늘 만남,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1-1> 한덕수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당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정하면 그 결정에 따르고,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한 후보 측의 입장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질문 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직접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한 후보에게 자신의 단일화 방안을 얘기했지만, 한 후보는 당에서 하자는대로 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한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서 달라진 건 없었다고 했는데요. 김 후보는 어떤 방안을 전달했을까요?

<질문 2-1> 공식 선거운동 돌입이 일주일도 안 남았고요. 김 후보 말에 따르면 다시 만나자는 제안에도 한 후보는 그럴 필요가 있겠느냐고 답했다고 했는데요. 두 사람이 다시 만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앞서 한덕수 예비후보, 김 후보를 만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가 무산된다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면서 단일화를 촉구했는데요. 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건데, 향후 어떻게 진행 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4> 이런 와중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오늘 이헌승 전국위원장이 제6차 전당대회 소집공고를 낸 것에 대해 법원에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가처분 신청을 한 이유 등을 고려하면 인용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국민의힘 지도부는 연일 의원총회를 열고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는데요. 오늘 회동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면, 당은 향후 어떤 대응을 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6> 당 지도부는 오늘 하루 동안 전 당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 측은 당원 여론조사를 대선후보에 대한 부당한 압박으로 여기는 분위기인데요. 만약,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당의 개입 가능성, 후보 교체라는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이 대통령 선거 이후로 밀린 데 이어서, 대장동 재판도 대선 뒤로 미뤄졌습니다. 이런 재판부의 판단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8>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이런 민주당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또 오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도 의결했는데요. 민주당은 재판 기일이 연기된 것과 무관하게 대법원에 의한 대선 개입, 정치 개입에 대해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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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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