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돌연 공식 후보 일정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6일) 경북 경주시 APEC 회의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 지도부가 대통령 후보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 했느냐"고 따져 묻고 "서울에서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 약속을 믿고 선택했는데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들과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1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