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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6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이미자 씨의 고별 콘서트가 주말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미자 씨는 무대 위에서는 외로웠지만 팬들에게 정말 큰 은혜를 입었다며 눈물 섞인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자 '동백 아가씨'>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2천 곡이 넘는 노래로 대중과 함께 울고 웃었던 가수 이미자 씨가 마지막 콘서트 무대에 섰습니다.
무대 위 66년, 우리 전통가요의 뿌리이자 맥을 지켜온 이미자 씨는 이 긴 시간, 참 외로웠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자 / 가수> "정말 애절한 그런 마음으로 노래 부르지 않으면 이렇게 대중들한테 어필하지 못한다는 그런 거를 그래서 후배들한테도 부탁을 너희는 외로울 거야 그런 얘기를 꼭 얘기를 해줘요."
외로움을 견뎌낼 수 있었던 건 역시 그동안 함께 했던 후배들과 팬들 덕분이었습니다.
후배 가수 주현미, 조항조 등은 이번 콘서트에서 헌정 무대에 올랐고 135분 무대를 가득 채운 이미자 씨는 후배들에게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달라며 바통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팬들에게는 깊은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미자 / 가수>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안 계셨다면 정말 이 자리가 있을 수가 없어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감사하고 은혜를 많이 입었구나 많이 입고 끝나는구나"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가슴 속에 사랑과 노래가 가득했다는 노랫말이 담긴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마지막 곡으로 들려준 이미자 씨는 "행복했고 오래도록 이날을 기억하겠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우채영]
[화면제공 쇼당이엔티]
#이미자 #맥을잇다 #전통가요 #동백아가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66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이미자 씨의 고별 콘서트가 주말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미자 씨는 무대 위에서는 외로웠지만 팬들에게 정말 큰 은혜를 입었다며 눈물 섞인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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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자 '동백 아가씨'>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2천 곡이 넘는 노래로 대중과 함께 울고 웃었던 가수 이미자 씨가 마지막 콘서트 무대에 섰습니다.
무대 위 66년, 우리 전통가요의 뿌리이자 맥을 지켜온 이미자 씨는 이 긴 시간, 참 외로웠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자 / 가수> "정말 애절한 그런 마음으로 노래 부르지 않으면 이렇게 대중들한테 어필하지 못한다는 그런 거를 그래서 후배들한테도 부탁을 너희는 외로울 거야 그런 얘기를 꼭 얘기를 해줘요."
외로움을 견뎌낼 수 있었던 건 역시 그동안 함께 했던 후배들과 팬들 덕분이었습니다.
후배 가수 주현미, 조항조 등은 이번 콘서트에서 헌정 무대에 올랐고 135분 무대를 가득 채운 이미자 씨는 후배들에게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달라며 바통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팬들에게는 깊은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미자 / 가수>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안 계셨다면 정말 이 자리가 있을 수가 없어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감사하고 은혜를 많이 입었구나 많이 입고 끝나는구나"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가슴 속에 사랑과 노래가 가득했다는 노랫말이 담긴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마지막 곡으로 들려준 이미자 씨는 "행복했고 오래도록 이날을 기억하겠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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