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00:00
00:00
사건 사고입니다.
▶ 음주 차량-신호위반 차량 충돌…1명 사망·4명 부상
도로에 차량 두 대가 심하게 파손된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 부산 사상구에서 음주 차량과 신호위반 차량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의 충격이 얼마나 큰지 승용차의 앞쪽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새벽 사상구 감전동 한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 중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좌회전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0대 여성이 숨졌고,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직진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음주 의심 차량 쫓던 순찰차 펜스 '쾅'…경찰 3명 부상
한편 어제 새벽 김포에서는,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추격하던 순찰차가 가로등과 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보닛이 열려있는 이 순찰차, 심하게 파손된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 양촌읍 도로에서 마산지구대 소속 순찰차 1대가 가로등과 펜스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경찰관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순찰차는 음주 운전 의심 신고 차량을 뒤쫓다 우측으로 굽어지는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추적 중입니다.
▶ "악성앱 깔리면 신고도 불가"…보이스피싱 피해 작년의 2배
마지막 사건입니다. 최근 전화 금융 사기, 보이스피싱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행 수법이 고도화로, 올 3월까지 피해액이 벌써 작년의 2배에 달하는데요.
특히 휴대전화에 악성앱이 깔리면 모든 전화가 통제됩니다.
따라서 경찰이나 검찰 등에 신고하려 해도 범죄 조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 나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프로그램에 접속하니 고객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기종은 물론 통신사, 배터리 상태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전화 받은 사람의 위치까지 추적하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의 악성앱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악성앱 설치와 동시에 이뤄지고, 범행 조직은 이를 통해 사람들을 속여 돈을 뜯어냅니다.
앱이 설치되면, 받고 거는 전화를 그들이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금감원, 검찰, 경찰에 전화를 걸어도 모두 범죄 조직 번호로만 연결되는 겁니다.
고도화된 범행 수법에 보이스피싱 피해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3월까지 3,100억원 넘는 피해가 발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많아졌습니다.
건당 피해액도 2,800만원대에서 5,300만원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정교한 범죄를 기획해 더 많은 돈을 뜯어내고 있는 겁니다.
범죄 조직은 고객센터 직원 등을 사칭하며 은행 앱 등으로 위장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만큼, 메시지로 온 수상한 링크를 눌러선 안 됩니다.
돈을 요구하는 등 이상한 낌새가 보일 땐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 공공기관에 연락하는 게 좋습니다.
<백의형 / 경찰청 피싱범죄수사계장> "그 전화는 이미 범죄 조직에 장악이…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얘기 안 하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하다 보니 더 속게…"
경찰은 수사·금융기관이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 음주 차량-신호위반 차량 충돌…1명 사망·4명 부상
도로에 차량 두 대가 심하게 파손된 채 멈춰 서 있습니다.
ADVERTISEMENT
어제 부산 사상구에서 음주 차량과 신호위반 차량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의 충격이 얼마나 큰지 승용차의 앞쪽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새벽 사상구 감전동 한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 중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좌회전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0대 여성이 숨졌고,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직진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음주 의심 차량 쫓던 순찰차 펜스 '쾅'…경찰 3명 부상
한편 어제 새벽 김포에서는,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추격하던 순찰차가 가로등과 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보닛이 열려있는 이 순찰차, 심하게 파손된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 양촌읍 도로에서 마산지구대 소속 순찰차 1대가 가로등과 펜스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경찰관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순찰차는 음주 운전 의심 신고 차량을 뒤쫓다 우측으로 굽어지는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추적 중입니다.
▶ "악성앱 깔리면 신고도 불가"…보이스피싱 피해 작년의 2배
마지막 사건입니다. 최근 전화 금융 사기, 보이스피싱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행 수법이 고도화로, 올 3월까지 피해액이 벌써 작년의 2배에 달하는데요.
특히 휴대전화에 악성앱이 깔리면 모든 전화가 통제됩니다.
따라서 경찰이나 검찰 등에 신고하려 해도 범죄 조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 나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프로그램에 접속하니 고객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기종은 물론 통신사, 배터리 상태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전화 받은 사람의 위치까지 추적하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의 악성앱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악성앱 설치와 동시에 이뤄지고, 범행 조직은 이를 통해 사람들을 속여 돈을 뜯어냅니다.
앱이 설치되면, 받고 거는 전화를 그들이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금감원, 검찰, 경찰에 전화를 걸어도 모두 범죄 조직 번호로만 연결되는 겁니다.
고도화된 범행 수법에 보이스피싱 피해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3월까지 3,100억원 넘는 피해가 발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많아졌습니다.
건당 피해액도 2,800만원대에서 5,300만원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정교한 범죄를 기획해 더 많은 돈을 뜯어내고 있는 겁니다.
범죄 조직은 고객센터 직원 등을 사칭하며 은행 앱 등으로 위장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만큼, 메시지로 온 수상한 링크를 눌러선 안 됩니다.
돈을 요구하는 등 이상한 낌새가 보일 땐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 공공기관에 연락하는 게 좋습니다.
<백의형 / 경찰청 피싱범죄수사계장> "그 전화는 이미 범죄 조직에 장악이…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얘기 안 하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하다 보니 더 속게…"
경찰은 수사·금융기관이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사회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