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6월 3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최종 선출됐습니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 대선 후보가 된 이재명 후보는 오늘 전직 대통령의 묘역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제 관심은 대선 2차 경선 투표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에서 누가 맞수가 되느냐인데요.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 오늘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로 당 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4명의 묘역을 모두 참배할 예정입니다.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 묘역까지 찾아가는 것,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 이 후보, 지난 대선 경선과 달리 89.77%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후보가 됐습니다. 눈에 띄었던 점이 국민선거인단, 그러니까 일반국민여론조사 결과도 당심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는데요. 이번 투표 결과의 의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재명 후보,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통합이란 말을 14번이나 언급했습니다. 또, 자신의 구호인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외치면서 실용주의에 다시 한번 방점을 찍었는데요. 이번 수락연설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눈여겨보셨습니까?

<질문 4> 이재명 후보로서는 지난 대선에 이어 두 번째 본선 대결을 하게 됐는데요. '명낙대전'으로 당내 갈등이 컸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당내 문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보여요. 반면, 30여 일 남은 대선일까지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가장 큰 과제로 어떤 점을 꼽으십니까?

<질문 4-1>이재명 후보와 경쟁 했던 후보들을 보면요. 2위를 확정 지은 김동연 후보 득표율이 6.87%, 김경수 후보는 3.36%로 3위에 그쳤습니다. 사실상 처음부터 어려운 싸움인 것을 알았음에도 도전했던 두 주자가 이번 경선에서 얻은 것, 반대로 잃은 것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후보로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저마다 강한 견제구를 날렸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28일)까지 진행되는 2차 대선 경선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내일 당 대선후보를 확정하는데요, 관전포인트 뭐라고 보세요?

<질문 6>국민의힘 주자들의 최대 변수는 당 밖에 있는것 같습니다. 한덕수 대행의 계속되는 출마론인데요. 정대철 헌정회장과 조만간 회동하기로 하면서 한덕수 대행의 출마 여부는 사실상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입니다. 한 대행 출마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경선 초기와 달리 이제는 국민의힘 후보 4명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데요. 이런 전략은 당내 경선에 어떤 영향을 주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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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