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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시각,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순회경선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진행 중입니다.

이제 곧 개표를 거쳐 제21대 대선 후보를 확정·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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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순회 경선 투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개표 작업을 거쳐 당원과 대의원 그리고 여론조사가 반영된 최종 합산 결과가 잠시 뒤 오후 5시 반쯤 나올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순회 경선의 마지막 순서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는 12·3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국가폭력범죄자는 언제라도 처벌받도록 공소시효를 없애겠다"며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일이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남북 간 대결 격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가중시킨다"며 평화를 공고히 하는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지금의 경제 위기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와 결별하자"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권역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 공약을 거론하며, 메가시티에 최소 30조원의 자율예산을 보장하고, 국민기본생활 보장제도를 통해 최저 소득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충청·영남·호남 경선에서 89.04%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진출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인데요.

사실상 당 대선후보의 윤곽이 드러난 상황이라, 잠시 뒤 결과 발표에서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2위는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볼까요.

내일까지 2차 경선 투표가 진행이 되는 거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2차 대선 경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비율로 결과를 집계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바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다면 1·2위 득표자가 최종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후보들은 지지층 표심 공략에 주력하는 한편, 경선 막판 최대 변수로 꼽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에 긍정적 메시지들을 내놨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즉시 찾아가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고, 이와 별도로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대해 두 차례 토론 후 원샷 국민 경선 방식을 SNS를 통해 제안했는데, 청년들과 소통을 위해 서울 홍대 거리를 찾았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기초의원과 당원들을 만난 한동훈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박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한 대행 출마 시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의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고, 부산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선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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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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