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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을 즐기기 좋은 날씨인데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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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 경보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한데요.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20~25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대형 화재가 날 위험성이 큽니다.

불씨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요,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고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질도 청정하겠습니다.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0도, 대전 9도 대구 1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서울 20도, 대전 22도 대구와 경주가 23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강풍 #산불 #건조특보 #일교차 #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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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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