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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순회경선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득표율을 합산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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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은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세 후보의 정견 발표 순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첫 순서로 단상에 올라 수도권과 강원, 제주 지역 당원들을 향한 맞춤 메시지를 냈는데요.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는 제주 4.3의 희생자들에게 빚을 졌다"며 국가폭력 범죄 공소시효를 없애겠다고 말했고,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향해선 "평화가 곧 경제"라며 "접경지 규제로 고통받았지만, 남북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은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서울은 국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실용주의를 재차 강조하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혀 청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잠시 뒤인 오후 4시 45분 투표는 모두 종료되고, 개표를 하게 되는데요.

당원과 대의원, 그리고 여론조사 50%가 반영된 최종 합산 결과가 오후 5시 반쯤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는 지난주 충청과 영남, 그리고 어제 호남 순회 경선에 이어서 수도권, 강원, 제주 지역의 경선 투표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와 누적 합산 결과까지 발표하는 자립니다.

[앵커]

네, 이재명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까지 자세한 득표 상황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현재까지 합산 결과 종합해 드리겠습니다.

충청, 영남, 호남 경선까지, 전체 선거인단에서 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33만 8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권리당원과 전국 대의원 투표 집계 결과 이재명 후보를 택한 투표자가 30만 명을 넘겨 89.04%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2만 2천여 명의 선택을 받아 6.54%, 김경수 후보가 1만 5천여 명의 선택을 받아 4.42%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할 거로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 후보는 50.29% 득표율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었죠.

4년이 지난 이번 경선에선 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확인되고 있는데요.

오늘 최종 득표율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른바 양김 후보들은 득표율이 두 자릿수대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어서, 오늘 최종 경선에서 이 벽을 깰 수 있을지, 또 누가 2위에 올라설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순회경선 #대통령선거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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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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