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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주장하며 편의점 점주를 협박한 50대 A 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은 최근 협박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해고됐다고 생각해 전화로 점주의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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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피해자가 적지 않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박죄 #편의점점주 #춘천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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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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