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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청소년 시기에는 진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다양한 직군을 체험하며 자신도 몰랐던 꿈을 찾아가는 현장에 송채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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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서울 청구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업 체험에 한창입니다.

구급대원들은 다친 부상자를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셰프들은 레스토랑에서 감자를 손질하고, 경호원으로 변신한 학생들은 친구를 둘러싼 채 철통 보안을 유지합니다.

<송채은 기자> "아이들은 저처럼 과학수사대 작업복을 입고 사건 현장을 분석하며 직접 지문을 채취해봤습니다."

학생들은 상상만 해봤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꿈을 키웠습니다.

<김재윤/청구초등학교 6학년> "전국에서 해킹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걸 뉴스로만 봤는데 직접 잡아보고 하는 것이 재밌었고 흥미로웠어요."

교육부의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희망 직업이 없었고, 그 중 절반은 "좋아하는 걸 몰라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아직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은 직업 체험을 통해 새로운 흥미를 찾았습니다.

<최서우/청구초등학교 6학년> "저는 제빵사가 되고 싶었는데…변호사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하고 싶어요. (또 체험해보고 싶은 직업 있어요?) 레스토랑이나 전통공예방…"

선생님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꿈을 찾아나가길 바랐습니다.

<김수연/청구초등학교 6학년 부장> "우리 친구들이 항상 교실 속에만 있지 않고 다양한 세계와 다양한 직업들을 탐구하고 탐색해보면서 자신들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으로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굳혀나갔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직업체험 #한국잡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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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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