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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 김 여사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동시다발, 전방위로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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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전담수사팀은 최근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로 거론된 인물들을 연이어 소환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개입 의혹 수사 대상은 지난해 총선과 22년 재보궐에 이어 강서구청장, 포항시장, 평택시장 등 지방 선거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문충운 전 포항시장 예비 후보, 공재광 전 평택시장 등을 조사하며 공천 경위와 더불어 명태균 씨나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확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김 여사 측에도 빨리 조사하자는 뜻을 전했지만,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조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조율한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소환 조사를 우선 고려하는 검찰 측과 일정, 방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조사 성사까지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윤 전 대통령의 허위 해명 의혹 고발 건도 배당만 해놨다 공소시효가 임박해 수사가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네 달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고 말한 게 허위 사실 공표라며 22년 9월 고발된 건데, 다음 달 1일에서야 첫 고발인 조사에 나섭니다.

<김한메/'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 "(연락이) 한 번도 없어가지고, 고발인이 거꾸로 검찰에게 물어봤다니까요. 그랬더니 2022년 (고발) 사건이라는 거예요."

재임 기간 멈췄다 살아난 공소시효가 오는 8월 초까지라, 검찰이 서둘러 조사할 거란 관측입니다.

여기에 결론이 뒤집힐지 관심인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재수사 건에, 최근 불거진 건진법사 관련 의혹까지 부부를 향한 수사가 수 갈래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강영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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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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